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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택시회사 직원 확진···운전기사 밀접촉 파악

입력 2020.07.02. 14:47 댓글 9개
지병 입원 중에도 출근…전 직원 검사 시행 중
무직으로 소개…역학조사 방해 여부 법률 검토
[광주=뉴시스] =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이 의뢰 들어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택시회사 직원과 전 택시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로 발표된 지역 75번과 48번 확진자가 택시회사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가 직업을 '무직'으로 작성한 것으로 파악돼 역학조사를 방해하기 위한 고의성이 있는 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75번 확진자는 택시회사의 간부급 직원이며 지난달 중순께 퇴직한 48번 확진자와 만남을 자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밀접촉자로 파악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75번 확진자는 또 지난달 19일 지병으로 병가를 낸 뒤 광주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지만 외출을 나와 회사로 출근하는 등 소속 기사, 내근직원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 택시회사 기사와 직원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75번 확진자가 역학조사관에게 직업부터 제대로 말해주지 않아 동선 파악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병원 입원 후에도 출근을 한 정황이 나와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명의 택시기사와도 지난달 30일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이 기사의 택시는 운행을 정지했고 소속된 택시 방역을 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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