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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하루 만에 1700좌 개설

입력 2020.07.02. 14:29 댓글 0개
하루 방문자 1만명, 7억원 유치
7% 정기적금, 1시간 만에 완판
매일 오전 10시 777명 선착순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상상인저축은행이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이 출범 하루 만에 방문자 1만명을 기록했다.

2일 상상인저축은행에 따르면 전날 공식 오픈한 뱅뱅뱅에서 신규계좌가 1700좌 개설되고, 적금 7억원을 유치했다.

특히 뱅뱅뱅 출시 기념 특별판매 상품인 '뱅뱅뱅 777 정기적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만에 777좌가 완판됐다. 이후에도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상상인저축은행 설명이다.

이 상품은 이달 말까지 매일 777명 선착순 가입 가능하다. 12개월 만기로 월 납입금은 최대 20만원이고, 이자는 만기 일시 지급식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연 1.7% 금리가 적용되는 보통예금 등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날 7억원 규모의 예·적금을 유치한 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은행들이 예·적금금리 인하에 나선 상황에서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박민규 상상인저축은행 리테일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상상인디지털뱅크 뱅뱅뱅 출범이 고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이 뱅뱅뱅에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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