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말레이시아 신선과일 수출 큰폭 증가

입력 2020.07.02. 14:15 수정 2020.07.02. 14:15 댓글 0개
aT, 비대면 시장공략 주효
말레이시아의 한 유통매장에서 한국산 과실류를 구입하는 현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가 코로나로 침체된 신선농산물 수출 활로를 찾기위해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과실류 빅 바이어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사과, 배 등 과실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과실류 수출은 5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60.8% 상승한 100만 달러이며, 특히 한국산 배는 전년 대비 5배, 사과는 4.5배, 포도는 2.5배 이상 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일 수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aT는 지난 5월부터 말레이시아 현지 최대 신선과실류 수입업체인 CHOP TONG GUAN과 공동으로 한국산 과실류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와 배달앱 그랩푸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한국산 배와 사과, 포도, 참외 등이 현지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T는 동남아시아에서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최근 비대면 식품구입이 늘고 온라인 마켓과 배달앱 시장이 호황을 이뤄 비대면시장을 공략한 과실류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것이 aT의 분석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산 과실류가 프리미엄 과실로 인식돼 현지 고소득층과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구입량이 증가하고 관련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마케팅에 참여한 현지 수입상 끌로에(여·25세) 씨는 "한국산 과실류의 규격화된 모양과 맛은 고품질을 원하는 현지 고소득층의 소비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산 복숭아, 메론 등 제철 과일 수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한국산 농식품의 인기가 뜨거운 말레이시아 수출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농식품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치, 고추장 등 가공식품에 대한 비대면마케팅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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