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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 행정장관 사무실 주임을 안보위 비서장으로 임명

입력 2020.07.02. 14:07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중국 국무원이 2일 에릭 찬(陳國基) 홍콩 행정장관 사무실 주임을 홍콩 국가안보위원회 비서장으로 임명했다. 에릭 찬 주임 자료사진. <사진출처: 바이두>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국무원이 에릭 찬(陳國基) 홍콩 행정장관 사무실 주임을 ‘홍콩 국가안보위원회’ 비서장으로 임명했다.

2일 중국 신화통신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행정특구 국가안보수호법(홍콩보안법)’의 관련 규정에 따라 캐리 람 행정장관의 추천으로 국무원은 7월2일 찬 주임을 홍콩 국가안보위 비서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해 61세인 찬 주임은 1982년 입경처(출입국관리소에 해당) 사무주임을 시작으로 입경처에서 근무한 기간이 30년이 넘는다.

지난 2011년 중앙정부는 그를 입경처 최고책임자인 처장으로 임명했고, 그는 2016년 입경처 처장직을 내려놓고 행정장관 사무실 주임으로 재직 중이다.

1998년부터 베이징 주재 홍콩사무실에서 한동안 근무하면서 중앙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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