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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인요양시설 환자 2명 확진···총 65명

입력 2020.07.01. 16:53 댓글 0개
확진 판정받은 요양보호사와 접촉…70~80대 고령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일 오전 광주 동구 한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광주 46번) 판정을 받은 가운데 시설 입구가 닫혀 있다. 2020.07.0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입소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6월27일~7월1일 닷새간 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역 46번 환자 A씨(50대 여성)가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동구 동명동 'CCC아가페실버센터'의 입소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64·65번 환자다.

이들은 70~80대 여성으로 감염고위험군에 속한다.

요양보호사인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부터 12시간동안 요양시설 근무를 마치고 북구 오치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증상이 나타난 28일 오전에는 자택 인근 광주사랑교회를 방문, 1시간40분동안 머물렀다. 이후 낮 12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요양시설에서 근무했다.

같은달 29일에도 시설에서 요양보호 업무를 했으며, 지난달 30일 정오께 조선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앞서 이날 오후 A씨가 다녀간 교회에서도 확진자 7명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병원으로 옮겨 격리 치료를 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여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A씨가 일했던 노인요양시설은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코호트 격리 대상은 입소 환자 26명과 요양보호사 A씨를 제외한 종사자 12명이며, 기간은 전날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이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시 전역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2주간 면회금지·종사자 외출 차단 등 선제적 코호트 격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모든 입소 환자·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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