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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거짓말' 광주37번 고발 검토···구상권도 계획

입력 2020.07.01. 16:27 댓글 24개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3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간 것으로 확인된 광주 동구 한 오피스텔 건물 입구에 관할 보건소장 명의의 '시설 폐쇄·소독 명령'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6.30.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지역 37번 확진자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37번 확진자 60대 여성 A씨가 동선을 거짓 진술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 고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34번 확진자와 북구 두암동 한방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검사를 받은 A씨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학조사관의 동선 조사에서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동구 금남로 일대를 산책한 뒤 귀가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조사 한 결과 A씨는 확진자가 다수 나온 동구 충장로 금양빌딩에 머문 사실이 확인됐다.

또 A씨와 함께 있었던 일행 2명(43·44번)이 더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47~49번 등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아하는데 적극 협조할 경우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며 "반면 비협조적이거나 거짓 진술한 경우에는 감염법상 형사처벌, 치료비 청구, 구상권 행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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