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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동 교회에서 7명 확진···46번 환자 접촉자

입력 2020.07.01. 15:52 댓글 8개
광주 누적 확진자 63명…닷새간 30명 증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6월27일~7월1일 닷새간 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역 46번 환자 A씨(50대 여성)가 다녀간 교회를 방문한 지역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광주 57~63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인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부터 12시간동안 동구 동명동 'CCC아가페실버센터' 근무를 마치고 북구 오치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증상이 나타난 28일 오전에는 자택 인근 광주사랑교회를 방문, 1시간40분동안 머물렀다. 이후 낮 12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요양시설에서 근무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정오께 조선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A씨와 관련한 감염자가 나온 해당 교회 신도는 20여명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교회 관련 확진자 7명을 병원으로 옮겨 격리 치료를 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여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A씨가 일하는 동구 동명동 'CCC아가페실버센터'는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코호트 격리 대상은 입소 환자 26명과 요양보호사 A씨를 제외한 종사자 12명이며, 격리 기간은 전날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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