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역주행 사고 없도록' 광주 지하철 공사구간 점검

입력 2020.07.01. 12:29 수정 2020.07.01. 12:30 댓글 0개
경찰·도시철도건설본부 합동
광주경찰이 지난달 역주행 사고가 난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서문 앞 교차로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 구간의 교통시설물을 재배치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이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합동으로 장마철 대비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의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도시철도 2호선 공사는 광주시청에서 광주역까지 17.06km를 연결하는 1단계가 진행중이며 모두 6개 공구에서 시행되고 있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일부 구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신호체계 변경, 제한속도 하향, 안내표지판 설치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일부 구간 버스전용차로 해제, 출퇴근 시간대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 배치 등의 조치로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공사현장 차선 감소로 인한 역주행 교통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도로폭 확장, 선형 개선 등 해당 지역 교통 시설을 점검했다.

지난달 18일 오전 1시15분께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서문 앞 교차로에서는 풍암동 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이 변경된 차선을 사전이 인지하지 못하고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운전자는 야간에 빗길이었던 탓에 차선 감소, 방향 변경 등의 안내판을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또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도시철도건설본부와 핫라인을 통해 관련 협의을 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향후 공사여건 변화에 따라 차로 운영방안을 재수립하는 등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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