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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해안 개발에 10조 7천억 투자된다

입력 2020.06.30. 14:45 수정 2020.06.30. 17:51 댓글 0개
국토부,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확정
2030년까지 20조5천495억원 투입
경제효과 60조원·일자리 28만개 ‘기대’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 공간구상도. 전남도 제공

전남 서남해안 개발에 2030년까지 10조7천억원이 투자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국토정책위원회에서 남해안의 정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2010년 5월 수립된 계획을 변경해 2030년까지 10년간 남해안권 발전정책에 관한 새로운 비전과 제시했다. 전남과 경남, 부산 등 3개 시도 33개 시·군·구가 대상이며 전남도는 목포 등 남해안권 16개 시·군이 포함됐다.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3개 시도의 해안권 연계에 의한 광역관광벨트 형성을 비롯해 미래형 산업 육성을 통한 광역경제권 조성, 산업 및 관광거점 연계 인프라 구축, 동서간 상생·협력벨트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권역별로 서남해안권은 섬·바다·갯벌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여수·순천·사천·남해 등 전남과 경남을 아우르는 남도문화권은 광역경제 벨트 조성을 통한 연계협력지대로, 도심해양권은 첨단물류·도심·해양관광기능이 융복합된 해양신산업 중심의 국제물류·비지니스 거점 등으로 각각 조성된다.

전남도는 부산, 경남과 함께 96개 사업에 20조 5천495억원을 들여 남해안 관광벨트, 동서 상생·협력벨트 조성 등 관련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중 전남에서 추진되는 사업은 49개로 10조7천730억원이 투입된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연륙·연도교 단계적 확충으로 2조9천188억원이 소요되며 여수 화양관광단지 개발(1조4천159억원), 해남 화원관광단지 활성화(1조1천809억원), 완도 남해안 해양 치유단지 조성 사업(1조원 )등도 총사업비가 1조원 이상 투자된다.

그리고 여수와 남해를 잇는 동서해저터널 건설에 5천40억원, 목포 등 13개 시군에 연계된 해상영웅벨트 조성에 4천876억원, 고흥 우주해양 리조트 특구 조성에 3천640억원, 서남권 마리나 조성에 3천267억원, 전남권 마리나 조성에 2천797억원, 목포항 재개발 및 크루즈 전용부두 확충에 2천158억원 등이 각각 투입된다.

49개 사업 중 12개 사업은 국토부(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기획단)가 전담하며 37개 사업은 다른 부처 주관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번 종합계획이 시행되면 45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조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 6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와 더불어 2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남해안 시대의 개막을 앞당기고 새천년 미래전략인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실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남해안권을 발전시킬 전략이 새롭게 마련된 만큼 향후 국비 확보와 함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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