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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포함 6선발" MLB닷컴
입력 2020.06.29. 16:19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자리는 어디가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의 예상은 '선발 투수'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60인 예비명단을 분석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예측했다.
매체는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이트, 마일스 마이콜라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김광현까지 6명의 선발진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까지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김광현은 2019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프링캠프가 중단되기 전까지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해 8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1승1홀드를 기록했다.
당시 구단은 김광현의 보직을 확정하지 않은 채 선발 경쟁 가능성만 열어놓았다.
7월 스프링캠프가 재개되면 김광현의 자리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7월 24일 또는 25일 개막해 팀당 60경기를 소화하는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KBO, 심판진 ABS 수신 실패 대비···"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배치"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인천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 경기, 심판들이 왼쪽 귀에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2024.04.16.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구단 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해 심판진과 똑같이 판정음을 들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KBO는 19일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를 시행하기 위해 개막 전 각 구단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개막 후 시행 과정에서 선수단과 미디어, 팬들의 추가적인 문의가 많았다. 사실관계에 혼선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고 전했다.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ABS는 구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투수의 공 궤적 등을 추적해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주심은 이어폰(인이어)으로 이를 듣고 콜 사인을 낸다.하지만 현장에서는 구장마다 ABS 판정 존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KBO는 "ABS가 판단하는 스트라이크 존의 상하 기준은 각각 선수 신장의 56.35%, 27.64%로 설정하며, 중간면과 끝면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좌우 기준은 홈플레이트 크기(43.18cm)에 좌우 각 2㎝ 확대 적용한 총 47.18㎝로 중간면에서 판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홈플레이트에 설정된 해당 기준은 전 구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ABS 운영사 스포츠투아이는 메모리 폼을 활용한 실제 투구와 ABS 판정의 정확한 비교를 위한 테스트를 전 구장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투구 추적 성공률에 대해선 "ABS는 설정된 존을 통과한 공에 대해 100%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막전부터 18일까지 열린 109경기에서 3만4198개의 투구 중 3만4187개의 투구 추적에 성공, 99.9%의 투구 추적 성공률을 보였다"며 "실패 사례 11건은 이물질이 투구 직후 트래킹 카메라의 추적 영역에 침범한 경우"라고 설명했다.최근 KBO리그는 '오심 은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대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심판진이 ABS의 판정을 놓쳐 오심을 하고, 이를 은폐하려고 한 대화 내용이 TV 중계로 전달됐다.KBO는 심판의 ABS 수신 실패에 대한 대비책으로 "양 팀 더그아웃에서도 주심, 3루심과 동일하게 판정음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23일까지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 완료할 계획"이라며 "또한 시각적으로 ABS 판정을 더그아웃과 선수단, 관중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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