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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선7기 2년, 국책사업 유치-신성장 동력 갖췄다

입력 2020.06.29. 11:35 댓글 0개
새로운 보성 변화 이끌어 내
"지역민 삶, 살뜰히 챙기겠다"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민선 7기 들어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구축했다. 김철우 군수는 취임 1년 만에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열며 '새로운 보성'을 견인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년 동안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440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보성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율포해변을 체류형 거점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480억원 규모)을 유치했다. 전남도 교육청 교직원 교육문화시설(300억원 규모), 회천 지역 어촌뉴딜(189억원) 사업까지 더하면 율포해변 일원에 1000억원 가까운 투자가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700억원 규모의 보성읍·벌교읍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도 선정됐다.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한국가스공사가 사업을 자진 철회, 무산 위기에 놓였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에너지 복지 차원의 논리로 접근해 국무회의 의결을 이끌어냈다.

보성 천연가스 보급사업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확정 절차를 앞두고 있다.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2100억여원이 투입된다.

최근에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농식품부 농촌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농어촌 생활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변화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팜에서부터 신규 어린이집 개설까지 농업 현장과 농어민의 삶이 개선될 것으로 보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역 관광사업을 뒷받침해 줄 교통망도 달라진다. 남해안 고속철 사업으로 2023년 KTX 보성역이 개통되면 부산에서 보성까지 2시간대 주파가 가능하다.

보성군은 민선 7기 들어 홍보 채널을 다원화하는 동시에 지역민과의 소통에 중심을 두고 있다.

각종 SNS를 통해 주민 친화적 행정 정보 제작, 댓글 창을 통한 소통, 단체 대화방 개설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실제 재난·재해 상황 공유의 장을 활용해 우박 등 각종 자연재해 피해 지역에 신속히 출동, 발빠른 초동 대처로 호평을 얻었다.

김 군수도 군민과의 대화, 현장 군수실 운영, 역점 시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사업'을 이어가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2년이 지역 발전을 위한 밑그림과 재원 마련을 위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민의 삶이 변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며 지역민의 삶을 살뜰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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