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수완 아울렛서 주말사이 5억 명품 '싹쓸이'

입력 2020.06.29. 10:38 수정 2020.06.29. 10:38 댓글 4개
롯데아울렛 수완점 면세명품행사 (사진=무등일보DB)

광주 롯데아울렛 수완점이 동행세일 기간에 맞춘 재고 면세품 행사에서 수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29일 롯데아울렛 수완점은 지난 27~28일동안 진행한 재고 면세품 행사에서 5억여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아울렛 수완점에 따르면 이 같은 매출은 아울렛이 목표로 둔 금액 대비 180%에 달하는 실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면세 명품 대전' 행사를 진행했던 전국 8개 점포 가운데서도 매출 상위권을 다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명품대전이 진행되는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특히 광주 '면세 명품 대전'이 열린 첫날인 지난 26일 롯데 수완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준비된 번호표 660장이 순식간에 동이 나는 등 행사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고객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30명씩 1개조로 묶어져 입장했다. 또 구매 가능한 상품 물량은 1명당 최대 5개로 한정됐다.

행사장에는 발렌시아가, 지방시, 생로랑, 알렉산더 맥퀸, 페라가모, 끌로에, 토리버치 등 7개의 브랜드 제품 900여 물품이 평균 20~25% 할인된 금액에 판매됐다.

한편 '면세 명품 대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전체 물량의 60%가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면세점에서 약 200억원 어치 해외패션 상품을 매입, 백화점(노원점, 영등포점, 대전점)과 아울렛(광주수완점, 파주점, 기흥점, 김해점, 대구 이시아폴리스점) 8개점을 통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로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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