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성서 옛 애인 흉기로 찌른 50대 검거

입력 2017.09.12. 13:21 수정 2017.09.12. 13:29 댓글 0개

【보성=뉴시스】신대희 기자 = 옛 애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12일 연인 사이였던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44분께 보성군 보성읍 B(42·여)씨의 주택에서 B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모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장갑 생산 공장에서 B씨와 함께 일하며 애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헤어진 뒤 서로 다른 직장을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날 일을 마치고 B씨의 집을 찾아가 범행한 뒤 차를 몰고 제암산 쪽 임도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 같은 날 오전 10시20분께 나무를 들이받고 차량 밖에 나와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차량 안에서는 유서로 보이는 쪽지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dhdream@newsis.com

사건사고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