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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앞 해상, 22~25일 ´요트대회´ 펼친다

입력 2010.07.20. 07:00 댓글 0개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일 제5회 부산컵 요트대회와 제16회 부산·후쿠오카·상하이 주니어요트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해운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매년 한·중·일 3개 국을 돌며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제16회 부산·후쿠오카·상하이 주니어요트대회를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요트협회 주관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이 요트대회는 16세 이하만 탈 수 있는 국제 옵티미스트급 선수들로 한·중·일의 요트 미래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한국 선수의 집에서 지내는 홈스테이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 선수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크루저요트대회인 제5회 부산컵 요트대회는 총 시상금 2300만 원 규모로 400여명의 선수들이 24일과 25일 기량을 겨룬다.

요트인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자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이 대회는 매년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요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부산시요트협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요트(딩기·크루저)와 래프팅·카약 등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행사를 펼친다.

부산시요트협회는 ‘Sailing City Busan!’을 슬로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쉽게 요트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부산시요트협회(051-747-1768)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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