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외교부 "재외공관장 회의, 22~26일 개최···총 182명 참석"뉴시스
- [속보] '윤석열 협박방송' 유튜버 1심서 징역 1년···법정구속뉴시스
- [속보] 의대생 휴학 신청 7명 늘어 1만585건···전체 56.3% 뉴시스
- 이준석, 박종철 열사 모친 빈소 조문···"숭고한 희생 기릴 것"뉴시스
- 카페서 돌사진 찍는 가족···자제 요청하자 "싸가지 없는 X"뉴시스
- 임현택 "삼성전자 노조에 파업금지명령 즉각 발동해야" 뉴시스
- 천안갑 문진석 "정권심판 여론에도 어려운 싸움이었다"[당선자 인터뷰]뉴시스
- 코웨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18년연속 수상 쾌거뉴시스
- 중국에 격리된 푸바오, 강 사육사 목소리 들리자 '두리번'뉴시스
- 코스피 2634.70(▲1.95%), 코스닥 855.65(▲2.72%), 원·달러 환율 1372.9원(▼13.9원) 마감[시황]뉴시스
보성출신 장수연 세계랭킹 '껑충' 9단계 상승한 57위
입력 2017.09.12. 08:53 수정 2017.09.12. 09:16 댓글 0개
유소연,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톰슨-박성현 자리바꿈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유소연(27·메디힐)이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렉시 톰슨(미국)이 2위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위민인테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달성한 톰슨이 한 주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2주 연속 휴식을 택한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지난주 2위에서 다시 3위로 내려앉았다.
유소연은 1위를 유지했고, 톰슨과 박성현 외에 10위 이내 순위 변동은 없다. 전인지(23)가 5위, 김인경(29·한화)이 7위,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이수그룹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장수연(23·롯데)은 66위서 9계단 상승한 57위가 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일본여자선수권 고니카 미놀타컵'에서 통산 21승을 달성한 이지희(38·진로재팬)는 81위서 67위로 뛰어올랐다.
ohjt@newsis.com
저작권자 ⓒ 뉴시스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 정관장에 잔류한 박은진···"돈보다 중요한 팀 분위기"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의 박은진. 2024.04.18 (사진=정관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처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 박은진(24)은 원소속팀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과 계약하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계약 조건보다 중요하게 여긴 것은 팀 분위기였다.박은진은 지난 15일 정관장과 계약 기간 3년, 최대 3억5000만원(연봉 3억원·옵션 5000만원)에 계약했다.인도네시아 청소년 체육부 산하 스포츠 기금 및 경영관리기관(LPDUK) 초청으로 동료들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박은진은 17일(현지시각)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부모님께 배웠다. 돈을 많이 받으면 좋지만, 즐겁게 배구하는 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계약하는 게 좋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이어 "나도 공감을 많이 했고, 올해만큼 배구가 재미있고 느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이 팀의 분위기와 코치진, 선수들이 너무 좋아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지난 시즌 박은진은 데뷔 후 처음으로 봄 배구 코트를 밟았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의 외국인 쌍포와 함께 박은진, 정호영의 '트윈 타워'가 맹활약한 덕에 정관장은 2016~2017시즌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박은진은 리그 속공 3위(성공률 50.61%), 이동공격 3위(43.68%), 블로킹 7위(세트당 0.530개)로 활약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개인 성적에 팀 성적까지 좋으니 배구가 재밌을 수밖에 없었다.박은진은 "(미들블로커 출신) 고희진 감독님께 블로킹 등 세세한 부분들을 많이 배웠다. 세터 (염)혜선 언니와도 의사소통을 잘하면서 합을 맞추는 재미도 알았다. 동료들과 운동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던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선명여고 출신 동기 박혜민과 후배 정호영의 존재도 컸다.박은진은 "고등학교 때부터 봤던 사이라 서로를 잘 안다. 같이 있으면 정말 편하다"며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한 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두 선수 덕분에 한 시즌을 즐겁게 보냈고, 이 팀에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하게 된 큰 계기가 됐다"고 마음을 전했다.박은진은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훌륭한 멘토가 돼 준 고희진 감독에게도 감사 인사를 했다.박은진은 "올스타 휴식기 때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아침에 좋은 영상이나 명언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걸 추천해 주셨다. 그 습관을 들이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팀원들과도 단단해진 것 같다. 그때부터 팀도 상승세를 탔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한 럭비 선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코치가 선수에게 '필드 끝에서 끝까지 기어서 가보라'고 주문했는데 절반밖에 못 갔다고 하더라. 그러자 코치가 '눈을 가리고 가보라'고 다시 주문하니까 결국 끝까지 갔다는 이야기였다"며 "'한계를 정해 놓지 않으면 더 할 수 있다'라는 명언이었는데,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개했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걸음을 멈춘 박은진은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제 챔피언결정전 정상을 바라본다.박은진은 "지난 시즌 초반에 흔들리고 후반에 잘해서 봄 배구에 진출했는데, 새 시즌엔 기복을 줄이고 꾸준히 잘한다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패했지만, (부상 등) 안 좋은 상황에서 흥국생명을 한 차례 이기기도 했다. 봄 배구 경험을 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 다음 시즌엔 꼭 챔피언결정전까지 가서 우승하고 싶다"고 다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 울산 HD, 2025년 클럽월드컵 출전···FIFA 회장도 축하
- · '7년만의 봄배구' 정관장 고희진 감독 "내년에도 PO 목표"
- · 여자배구 정관장, FA 이소영 보상 선수로 표승주 영입
- · NBA 애틀랜타 꺾은 시카고, 마이애미와 8강 놓고 격돌
댓글0
0/300
많이본 뉴스
- 1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천에서 찾았다···가출이었나?..
- 2[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3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4'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 5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6"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7황사 덮쳤다···부산 16개 구·군 전 지역 '미세먼지 경보'(..
- 8크레인·거가대교 충돌했다면···민관군 수난대비 기본훈련..
- 9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10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 경남 소통마당 개최..
키워드뉴스
댓글많은 광주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