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빛고을 마스터즈대회 성료

입력 2017.09.11. 18:37 수정 2017.09.12. 09:07 댓글 0개
광주시체육회, 수영 붐 조성에 일조


광주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 조성을 위한 지역 프레대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시체육회는 지난 9~10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7 빛고을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이하 마스터즈대회)’가 전국 수영 동호인 및 가족단위 등 시민들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초등부와 성인부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배영50m, 접영50m, 계영200m, 평영50m, 자유형50m, 혼계영 200m와 성인부 배영50m, 자유형100m, 계영200m, 평영50m, 접영100, 자유형50m, 혼성계영 200m 등의 경기를 치렀다.

특히 대회 마지막 경기인 초등부 혼계영 200m와 성인부 혼성계영 200m에서는 관중들의 환성과 박수를 얻어내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 경기장 한편에 마련된 다이빙풀에서는 신청자에 한 해 다이빙 체험을 진행, 수영의 주종목인 경영과 다이빙을 모두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및 시설운영 등 대회 전반의 사항들을 점검하며 2년 후 있을 2019수영대회 대비 국제대회 운영 능력을 배양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광주를 방문한 동호인들에게 숙박시설과 식당가를 안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며 광주를 알렸다.

시체육회는 “마스터즈대회가 2019수영대회를 앞둔 프레대회로서 동호인들이 많이 참가해 광주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라는 점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관련 대회를 개최해 나가는 등 수영 붐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회의장, 김창준 시체육회 상임고문, 수영연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과 가족단위 시민들을 격려했다. 또 시체육회 소속 다이빙팀 선수들이 다이빙 시범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우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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