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인공지능(AI) 투자펀드 조성한다

입력 2020.06.15. 10:54 수정 2020.06.15. 10:54 댓글 0개
광주테크노파크, 1천억 규모 운용사 모집
AI 기술지원·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추진

광주시가 인공지능(AI) 도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AI 기술 기반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 펀드가 조성돼 주목된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선민)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은 공동출자(총 100억원)를 통해 1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운용사를 공개 모집한다.

출자규모는 운용사별로 총 50억원 이내이며, 최소 500억원 이상 펀드 결성 가능 운용사 2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운용사 지원자격은 우선협상 운용사로 선정된 후 3개월 이내 투자조합을 결성 완료 할 수 있는 운용사면 된다.

출자조건은 광주 소재 인공지능 분야 관련 창업기업에 선정된 운용사별 출자하는 금액(50억원)의 200%(1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조건이다.

특히 한국모태펀드 또는 한국성장금융 등의 공공모펀드로부터 선정된 조합인 경우, 인공지능 창업기업분야 세부 우대사항에 준하는 투자비율을 제안한 경우 등을 선정 우대할 예정이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인공지능 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공지능 관련기업의 발굴·육성 등 투자 전주기적 엑셀러레이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진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은 "국내 및 글로벌 투자자를 섭외해 인공지능 분야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7천400억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펀드를 향후 10년 동안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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