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박태환이 광주를 찾아 "세계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사인회를 하며 팬들을 만났다.

그는 팬들이 전해주는 야구공과 선수 이름이 새겨진 운동복 등에 사인을 하며 2019광주세계수영대회를 홍보했다.

또 이승엽의 은퇴경기를 보기 위해 광주까지 찾은 팬에게도 사인을 해주며 세계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박태환은 KIA와 삼성의 경기가 열리기 앞서 운동장에 모습을 보여 윤장현 광주시장과 손을 맞잡고 팬들에게 인사한 뒤 시구를 하며 경기 시작을 알렸다.

박태환은 "2019년에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며 "광주를 방문하는 수영선수들이 즐겁게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동안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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