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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양키스전 2안타 2득점···김현수도 멀티히트

입력 2017.09.09. 13:50 댓글 0개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9월 들어 첫 멀티히트를 날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날렸고, 9월 들어 첫 멀티히트를 기록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64로 높아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과 3회 각각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5로 맞선 5회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려 다나카를 강판시켰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7-5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속 타선이 터지면서 4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추신수는 이날 2득점을 보태 시즌 85득점째를 기록했다.

15안타를 집중한 텍사스는 11-5로 승리했다.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를 포함해 2안타를 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8로 높아졌다.

필라델피아는 10-11로 석패했다.

한편,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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