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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경자구역 첨단업종 법인세 감면' 건의

입력 2020.06.10. 16:24 댓글 0개
총리 주재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 화상회의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세제혜택 기준 완화도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과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10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0.06.10.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0일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첨단업종 기업에 대해 법인세 감면을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 영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시장과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를 비롯해 17개 시·도지사, 16개 지역상공회의소 회장, 경제5단체장, 수출지원기관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미래 신산업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입주 첨단업종에 대한 법인세 감면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국내 유일의 광주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해 입주 문화산업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시설투자에만 한정하지 말고 문화콘텐츠 창작활동에 대한 인건비 등도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가전산업 위기로 침체돼 있는 광주지역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떠오른 공기산업 발전을 위해 광주시의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예타 통과를 건의했다.

이 시장의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법인세 감면 건의에 대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동성 위기기업 긴급지원 강화와 코로나 유망품목 수출마케팅 보강 등 7대 핵심 대책을 담은 수출활력 제고방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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