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남파고택서 호남 상류층 가옥 체험해볼까

입력 2020.06.10. 10:23 수정 2020.06.10. 10:23 댓글 1개
남파고택 (사진=전남도 제공)

역사적 가치가 있는 나주 남파고택에서 1박2일 고택 스테이 행사가 진행된다.

남파고택은 장흥 관아를 본떠 지은 개인 주택으로 전남에서 단일 가옥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간 '박경중 가옥'으로 불리웠던 남파고택은 호남의 대표적 상류계층의 가옥으로 현재까지도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나주시 남내동 남파고택에서 1박2일로 진행되는 행사는 문학과 철학, 미식, 음악회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남파고택 (사진=전남도 제공)

특히 스테이는 명사와 함께 머물며 종손의 나주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고 나주차 시음, 나주 읍성 투어, 내림음식 디너파티, 작은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는 전남도종가회 나주지부 또는 나주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남파고택과 전남도종가회 나주지부 주관, 문화재청과 전남도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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