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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코로나 극복' 희망일자리 900여개 발굴

입력 2020.06.08. 17:09 댓글 1개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900여 명 규모의 희망일자리사업을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일자리사업은 광주시 공공일자리사업 2단계 자치구 자율형사업과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긴급일자리제공 등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희망일자리사업 발굴을 위해 3차례에 걸쳐 부서 수요조사를 통해 73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장애인주차장 이용 실태조사 ▲취약계층 면 마스크 제작 ▲학교주변 금연 계도 ▲도시환경정비 ▲코로나19 예방사업 등 58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해당 사업에 선발된 주민은 시급 8590원, 하루 3~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월 67만~180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는다. 4대 보험도 가입된다.

서구는 정부 추진방침·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 곧바로 해당 제안들을 시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나선다.

◇서구, '지역경제 활력 아이디어' 공모 결과 발표

광주 서구는 8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안된 안건 중 3건을 채택했다.

서구는 지난 3월 주민·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 방안, 소비촉진 방안, 지역 생산품 소비확대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38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부서 검토·제안심사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3건이 채택됐다. 다른 3건은 참여보상 제안으로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제안은 ▲밥도 묵고, 응원하고! 동네에서 밥 먹으면 손소독제 드려요 캠페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서구 사업장 이용하기 같이 이겨내요 서구 SNS 챌린지 캠페인 등이다.

서구는 공모전을 통해 모인 제안을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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