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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선임, 8일부터 업무

입력 2020.06.07. 17:31 댓글 0개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신임 전당장 직무대리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로 박태영(53)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이 선임됐다.

7일 문화전당에 따르면, 박 신임 전당장 직무대리는 오는 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박 직무대리는 취임 초기 지역 내 각 기관·현장 등지를 찾아 ACC 운영 전반에 관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ACC가 개관 5주년을 맞은 데다, '아시아문화도시법'에 따른 ACC 운영체계를 확립하는 해인 만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과 옛 전남도청 복원 등 주요 계획을 추진하며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ACC는 박 직무대리가 관광·문화산업과 미디어·예술·저작권 등 문화정책에 밝은 정통 관료로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직무대리는 광주 서석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학·미국 플로리다대 관광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과장·관광레저정책관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지냈다.

한편 전임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문체부 문화정책관으로 전보,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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