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국무총리 이재오 추천···박영선 수락 안 할 것"뉴시스
- 윤재옥, 박종철 열사 모친 조문···"민주화 아픔 정부·여당이 챙길 것"뉴시스
- 현장학습 사고로 재판 넘겨진 교사들···교원단체, 선처 호소뉴시스
- 현아 "용준형과 열애, 남들 시선 신경 안써"뉴시스
- '문성곤 3점포 5방 19점' KT, LG 꺾고 4강 PO 1승1패 원점뉴시스
- [올댓차이나] 1분기 中 부동산업 GDP 5.4%↓···"12업종 중 혼자 감소"뉴시스
- 음주 운전하다 경찰 하차 요구 거부한 20대, 경찰에 제압뉴시스
- 세계 최대 노르웨이 국부펀드, 올 1분기에만 147조원 수익 올려뉴시스
- '가자의 슬픔' 배어나오는 사진, '올해의 세계 언론사진상'···사진기자도 가자인 뉴시스
- 결혼 앞둔 려욱, 악플러에 분노 "팬 갑질 아니냐"뉴시스
민주당, '일하는 국회' 당론 1호 법안 발의 준비
입력 2020.06.07. 15:56 수정 2020.06.07. 15:56 댓글 0개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임기 시작을 앞두고 강조한 '일하는 국회'를 위한 법안을 당론 1호 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김태년 원내대표가 여러 차례 밝힌 법사위 체계·자구심사권 폐지, 상시국회 운영 방안 등을 골자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7일 '일하는 국회법'에 대해 "이번 주 토론회와 정부 측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조문화 작업을 완료하고, 이후 당론 1호 법안으로 제출하기 위한 의결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먼저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손보겠다는 입장이다. 현행법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법안을 법사위에 회부해 체계와 자구에 대한 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기존 법규 또는 헌법과 상충되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그런데 체계·자구 심사권을 빌미로 법사위가 특정 법안에 대해 발목을 잡는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민주당은 바로 이런 문제 때문에 체계·자구 심사권을 법사위가 아닌 다른 곳으로 넘기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체계·자구 심사권은 의장 직속 기구를 만들어 다루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다른 한 축은 상시국회 운영이다.
국회법에 의하면 임시국회는 2·4·6·8월에 소집하고, 정기국회를 9월부터 100일간 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여야 합의 과정에서 '정쟁'이 가미되면서, 국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매월 회의를 정례화하는 식으로 바꾸자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국정감사 기간을 앞당기고, 윤리위원회 활성화 차원에서 상설화 및 의장 직속 조사위 구성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일하는국회추진단 간사를 맡은 조승래 의원은 "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의 룰을 먼저 정하는 게 필요하다. 20대 국회와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 전남대 학부 출신 국회의원 '반토막' 22대 총선 전남 당선인들 5·18묘지 합동참배/무등일보 22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학부 출신 국회의원 수가 크게 줄었다.수도권 대학 출신의 중앙 엘리트 관료들이 대거 입성한 반면 지역 대학을 졸업한 풀뿌리 정치인들은 대거 고배를 마신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무등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광주·전남 주요 대학(학부 기준)에서 배출한 국회의원을 분석한 결과, 총 9명이 지역 대학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1대 12명에서 3명이 줄어든 수치다.전남대학교에서는 5명의 학부 출신이 국회에 입성했다. 구체적으로 민형배(광주 광산을·사회학), 양부남(광주 서구을·법학),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경영학), 전진숙(광주 북구을·화학), 이학영(경기 군포갑·국문학) 등이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9명의 당선인이 전남대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토막'난 셈이다. 지난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진입한 운동권 정치인들이 이번에 '현역 교체 바람'에 대거 낙선했다. 대신 그 자리를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고위 관료를 역임한 이들로 채워진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전남대는 학생 운동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 전대협 제4대 의장을 지낸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무역학)이나 전대협 부의장과 남대협 1기 의장을 역임한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국문학)을 비롯해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신문방송학),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의학)이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모두 떨어졌다. 또 노동운동가였던 강은미 의원(비례·해양학)은 낙선했고 권은희 의원(비례·법학)은 불출마했다.전남대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2명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한 반면 이번 총선에서는 1명에 그쳤다.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구을)이 코인 논란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다.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당선인은 총 3명으로 파악됐다.지난 21대 총선 때의 3명과 같다. 서삼석(영암무안신안·행정학) 의원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고,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행정학) 당선인과 전종덕(비례·간호학) 당선인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깃발을 걸고 금배지를 달았다.반면 노동운동가 출신의 풀뿌리 정치 신화를 썼던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법학)과 학생운동가이자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정치외교학)은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이밖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1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서미화 당선인은 목포대 출신 '2호 국회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 대학 출신 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특징도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권은희 의원이 국민의당, 강은미 의원이 정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다.전남대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는 "지역 대학을 나온 현역 국회의원들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크고 작은 일에 도움을 많이 준다"면서 "21대 총선에서 전남대 출신 국회의원이 많았는데 이번에 크게 줄어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물밑작업 시작됐다
- · 박지원 "국무총리 이재오 추천···박영선 수락 안 할 것"
- · 윤재옥, 박종철 열사 모친 조문···"민주화 아픔 정부·여당이 챙길 것"
- · 윤, 미한재계회의에 "미 기업 투자·한국 기업 활동 지원을"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6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7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8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9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10프랑스 로렌에서 온 '금관악기 어벤져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