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K리그]'득점왕' 타가트 4경기 0골···광주전서 침묵깰까?

입력 2020.06.07. 06:30 댓글 0개
지난해 K리그 33경기 20골로 득점왕 등극
이번 시즌에는 4경기 0골로 침묵…이적 실패로 심적 고충
이임생 감독 "믿음 주면 득점 터질 것"
[서울=뉴시스] 수원 삼성 특급 골잡이 타가트.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특급 골잡이 타가트가 승격팀 광주FC를 상대로 마수걸이 득점 사냥에 나선다.

수원은 7일 오후 7시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5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했던 수원은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4점으로 8위에 올라 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광주전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해 K리그2(2부리그) 우승으로 이번 시즌 1부리그에 올라온 승격팀 광주는 개막 후 4경기에서 1무 3패(승점1)로 승리가 없다.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 수비를 자랑한 수원의 가장 큰 고민은 최전방에 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3골로 경기당 1득점이 되지 못한다.

지난 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이임생 수원 감독도 "우리가 골 찬스에서 결정력이 부족했다. 앞으로의 과제"라고 인정했다.

지난해 득점왕 타가트의 침묵이 골 결정력 저하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타가트는 K리그 데뷔 첫해 33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겨울에는 중동과 중국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 이적이 좌절됐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득점왕 수원 삼성 타가트. (제공=프로축구연맹)

결국 수원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지만, 이적 실패에 따른 심적 고충으로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임생 감독도 "타가트 마음이 복잡하다. 작년 득점왕을 하고 해외에 가고 싶었는데 그게 안 돼서 본인이 많이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이임생 감독은 "미팅을 통해 심리적인 부분을 안정시키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타가트는 서서히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지난 부산전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5개의 슈팅 중 2개를 상대 골문으로 향하는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이임생 감독은 "타가트가 인천전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득점이 없지만 믿음을 준다면 터지리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