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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새 노조집행부 선출…노사관계 향방 주목

입력 2017.09.07. 17:17 수정 2017.09.08. 08:08 댓글 1개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금호타이어 노조집행부가 새로 선출·교체되면서 향후 노사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대표 지회장(광주공장)에 조삼수 후보가, 곡성지회장에 정송강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들은 민주노동자회(민노회) 계파로 조합원 대상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51.7%를 득표해 현 노조집행부인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1노조) 현장투쟁노동자회 후보들을 누르고 각각 당선 됐다.

현 집행부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4년간 금호타이어를 이끌어 왔지만 재신임을 얻는데 실패했다.

이 같은 선거 결과는 2016년 임단협 협상을 아직도 매듭짓지 못한데다 최장 기간 파업, 해외매각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미묘한 입장 차이로 노조원들이 새로운 집행부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해외매각 추진 과정에서 1노조는 안전장치 만 마련될 경우 '해외 매각'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 반면 민노회는 해외 매각을 '매국적 적폐행위'로 간주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바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복수로 1노조는 민노총 금속노조 산하로 비교적 강성으로 분류되고, 2노조는 합리적 노조를 표방하고 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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