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휘어잡은 귀요미들, '슬의생' 김준 VS '굿캐스팅' 노하연
입력 2020.06.06. 07:00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아역 배우들의 안방극장 활약이 눈부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 연기한 이익준의 아들 우주로 활약한 김준은 드라마와 더불어 큰 사랑을 받았다.
김준은 '다스베이더' 헬멧을 뒤집어 쓴 아빠 익준과 함께 병원에 첫 등장, "아빠 빡쳤어 이모, 다 엎어버린대"라는 대사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조정석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준이는 브라운관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더 매력이 어마어마하다"며 "볼 때마다 '세상세상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예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준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에 출연, 대사를 잊어버렸다며 해맑게 웃는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촬영이) 재미있었다"며 "이모들이랑 삼촌들이랑 노는 게 재미있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상파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TV '굿캐스팅'에는 똘망똘망한 눈동자를 빛내는 노하연이 극중 임예은(유인영 분)의 딸, 권소희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유인영은 노하연과의 '훈훈'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인영은 노하연에게 좋아하는 인형을 선물하며 뿌듯하게 미소지었다. 또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다정다감하게 바라보는 등 카메라 밖에서도 나이를 초월한 '찐우정'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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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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