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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호령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입력 2020.06.06. 06:30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군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더라고요."
KIA 타이거즈 김호령(28)이 요즘 동료들에게 받는 질문이다. 2017시즌을 마친 뒤 경찰야구단 입대로 자리를 비웠던 그가 1군에 돌아오자마자 맹활약을 펼치니 그 비결이 궁금할 법도 하다.
김호령은 지난 2일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말 제대한 그는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하며 시즌 출발이 늦어졌다.
1군 복귀와 함께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내듯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복귀 첫 날인 2일 롯데 자이언츠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더니 3일 롯데전에서도 4타수 2안타 2타점을 수확했다. 4일에도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스스로도 놀란 복귀 3연전이었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호령은 "복귀 후 이런 성적이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예전에는 못 쳤을 볼을 지금은 쳐서 나도 놀랐다"며 쑥스러워했다.
주변 반응도 뜨겁다. 동료들은 "너 왜 그러느냐, 군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 뭘 먹느냐"며 변화의 비결을 묻기 바쁘다.
정작 김호령은 "무슨 일은 없었다"며 머리를 긁적인다.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해서 힘이 좋아진 것 같다. 스웽 궤도를 예전에는 찍어 쳤다면 지금은 올려 치는 방식으로 바꾸긴 했다"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야구선수인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비롯해 여러 메이저리거들의 영상도 많이 보며 공부도 했다.
김호령은 "예전에는 내 폼이 없는 느낌으로 쳤다. 군대에 가서 훈련을 하다 보니 이제 좀 내 폼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그는 군입대 전까지 타격보다 수비로 주목을 받던 선수다. 수비에서 안정감을 자랑하는 그가 1군에 돌아오자 투수들이 앞장서 반길 정도였다.
김호령은 "1군에 올라왔을 때도 투수들이 '잘 왔다'며 좋아해줬다. 칭찬도 많이 해주니 나도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된다"며 웃음지었다.
그리웠던 1군 무대,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출발한 만큼 느낌이 좋다.
김호령은 "사실 타격은 자신이 있진 않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웃은 뒤 "지금처럼만 하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한편, 5일 두산전에서도 안타와 도루를 수확한 김호령은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잘나가던 KIA 황대인 악! 2~4주 후 재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황대인이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도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또 다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KIA는 "어제 곧바로 선한병원에서 검진했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손상인데 출혈이 있는 상황이라 MRI를 찍기가 어렵다"며 "피가 빠지고 나서 정확한 재활 기간이 나올 듯하다. 재검까지 2주에서 4주정도 걸릴 것이고 복귀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아이싱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지난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간 황대인은 MRI진단을 위해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동했던 바 있다.황대인의 부상으로 KIA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주포 나성범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을 빚은 상황에서 장타력을 갖춘 황대인의 이탈은 치명적이다.황대인은 올 시즌 3경기에서 7타수 2안타 타율 2할8푼6리 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8리 4홈런 1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그는 올 시즌 활약으로 재도약을 꿈꿨으나 부상을 입어 일단 쉬어가게 됐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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