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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혁신위원으로 장애인 등 5명 추가 선임

입력 2020.06.05. 21:11 댓글 0개
간담회, 설문조사, FGI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 수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정의당은 5일 저녁 혁신위원회를 열고 혁신위원으로 김명이, 김준수, 심지선, 이효성, 홍명교 위원을 추가 선임했다.

특히 전국위원회에서 결정된 혁신위원회 구성조건에는 장애인할당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선출직과 임명직에 장애인당원 5%이상을 할당하도록 돼 있는 당헌의 취지를 존중해 추가 혁신위원 인선에 장애인할당을 반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위가 혁신과제에 대한 당내 쟁점을 제기하고 논쟁을 촉발하는 역할과 함께 혁신위 기간 전반의 로드맵을 공유해달라는 요청 등이 제기된 점을 고려, 오는 12일에는 혁신위 내부 워크숍을 열어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혁신과제 도출과 의제혁신 논의에 조력할 수 있는 연구자 등 전문가를 혁신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향후 내부 세미나, 공개 토론회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의당은 이날 혁신위 회의에서 간담회, 설문조사, 다양한 심층적 의견을 청취하고 종합하기 위한 FGI 조사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당내외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 의견수렴 사업 운영은 각 분야별 담당 혁신위원들이 배정돼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당 혁신위는 의견 수렴을 거쳐 7월 중으로 혁신안 초안을 작성하고 최종 혁신안은 8월30일 개최 예정인 '혁신당대회'에서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회의는 오는 9일에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차기 회의는 워크숍 형태로 12일 대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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