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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미스터트롯·펭수, 예능·교양작품상 '눈길'

입력 2020.06.05. 19:1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EBS '자이언트 펭TV'가 백상 예술대상에서 예능작품상과 교양작품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56회 백상 예술대상은 5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TV 부문 예능작품상을 받은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지금은 트로트 시대라고 하지만 영탁, 이찬원 등 출연진들은 그간 열심히 노력해 온 사람들"이라며 "이 상은 이분들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의미로 받겠다"고 전했다.

교양작품상은 '자이언트 펭TV'가 받았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펭수는 "뽀로로 선배도 못 받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 상을 받게 된 건 다 제 덕, 팬클럽 덕"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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