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속보] 외교부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에 대통령에 보고드려 수용"뉴시스
- [속보] 고위험 소아수술 연령 가산 1세→6세 미만 확대···최대 1000%↑뉴시스
- [속보] 경기·인천 신생아 중환자실 환자 하루 입원당 5만원, 지방 10만원 지원뉴시스
- [속보] 정부 "의료개혁 뒤집는 일 없다···불행한 역사 반복 안 해"뉴시스
- [속보] 정부 "교수 사직·전공의 이탈 장기화 매우 유감···대화해야"뉴시스
- [속보]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만명 육박···전날 768명 추가뉴시스
- [속보] 이종섭 측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 표명···강력 대응"뉴시스
- "말기신부전 환자, 치료도 못받고 사망···'의료대란' 때문"뉴시스
- 케이뱅크, 지난해 순이익 128억···전년比 84.7%↓뉴시스
中외교부, 폼페이오의 '회계조작' 지적에 "편견 드러내"
입력 2020.06.05. 18:05 댓글 0개"중국 기업 퇴출로 美이익도 심각하게 훼손"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기업들이 회계 조작 행위 (분식 회계 관행)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반발했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최근 일부 중국 기업이 회계조작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모든 중국 기업을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최근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측의 일부 언행과 조치를 보면 미국은 분명한 편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실상 양국의 관리감독 기관은 글로벌 상장기업 관리 감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현재 미국 측은 문제해결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겅 대변인은 “미국 측의 언행을 보면 미국은 (상장기업) 관리 감독 문제를 정치 조작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중국 기업을 미국 시장에서 퇴출시키려 하는데 이는 미국 투자자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게 상장 국가 관련 법률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공개된 정보에 대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주력하라고 촉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상장기업의 회계 조작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유지해 왔고, 이런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미국 측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의를 보이기를 기대한다"면서 "국제관례에 따라 평등한 협력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해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4일(현지시간) 중국 기업을 겨냥한 나스닥의 규정 강화 조치를 치켜세우며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중국 기업은 분식회계 관행 패턴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미국 기업과 투자자가 전 세계 다른 국가들과 공정한 경쟁의 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나스닥의 조치는 미국과 전 세계 다른 거래소의 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나스닥은 중국 기업을 겨냥해 상장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나스닥은 중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하려면 최소한 2500만달러 혹은 시가총액 대비 4분의 1 이상의 자금을 공모해야 한다는 규정을 도입할 방침이다. 나스닥이 IPO 규모에 하한선을 둔 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 증시, 5년 만에 최고의 1분기 성적···AI 등 영향"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 앞. 2024.3.29[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인공지능(AI) 열풍과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전 세계 증시가 올해 1분기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전 세계 증시에 대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는 올해 1분기 7.7% 상승,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 측면에서 올해 1분기 세계 증시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채권을 넘어섰다.미 3대 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분기 중 22번이나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전 세계 증시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AI 열풍과, 이와 관련해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올해 1분기 1조 달러 이상 늘어난 점 등도 영향을 줬다. 특히 엔비디아의 시총 증가액 1조 달러는 1분기 전 세계 주식 시총 증가액의 약 5분의1에 해당한다.미국에선 올해 1~2월 인플레이션이 상승해 올해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가 연착륙 조짐을 보이면서 증시에 힘을 보탰다.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랠리가 올해 1분기 전반에 걸쳐 확대되면서, 유럽과 일본 증시는 미국을 앞지르기도 했다.영국 FTSE100지수, 독일 Dax지수, 프랑스 CAC40지수, 스페인 Ibex35지수 등의 상승률은 이달 중 S&P500을 넘어섰다.일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일본 증시 내 반도체 관련주가 오르면서 올해 1분기 토픽스(TOPIX) 지수는 16.2%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에 이르렀다.향후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여전한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에 증시 상승 여력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뱅크오브아메리카의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분의2는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초 같은 설문조사에서 동일한 응답은 10%가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했다.한편 증시가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위험 자산 선호 현상도 커지고 있다.올해 1분기 비트코인 가격은 60%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비트코인의 시총은 약 150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섰다.◎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 · 마르코스, 中해경 물대포 관련 맞대응 방침···"침묵 않을 것"
-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 사임···외교 결례 우려(종합)
- · 美, 러시아로 '무기 부품' 유입에···해당 기업들 경고
- · 2월 일본 산업생산 전월비 0.1%↓···"자동차 부진 여파"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3[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4[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5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6한국공항공사, 스마트항공권 KB국민은행 앱서도 발급 확대..
- 7창원상의,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경·울·부센터 선정..
- 8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9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
- 10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