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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버스 타고 문화관광 하세요"

입력 2020.06.05. 13:12 댓글 1개
오월의버스·100년버스 등 2개 노선 운행
주요 명소와 역사적 장소 투어하는 상품
[광주=뉴시스] 광주 시티투어 포스터.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버스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시티버스가 본격 운행된다.

광주시는 5일부터 '오월의 버스'와 '100년의 버스' 등 2개 노선의 시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오월의 버스와 100년의 버스는 광주의 주요 명소와 역사적 사건이 펼쳐진 장소를 투어하는 테마형 노선으로 운영한다.

오월의 버스는 5·18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를 따라가며 역사의 기억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토요일 오전 9시 주 2회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100년의 버스는 특별하게 디자인 된 버스를 타고 광주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가이드가 연기를 통해 광주의 역사를 소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유스퀘어에서 출발한다.

13일부터는 무등산 지질명소투어, 전당권 문화관광투어, 빛고을 남도투어 등 3개 정규노선과 예약노선인 체험관광콘텐츠 투어 등 총 4개 노선의 순환형 버스를 운영한다.

무등산 지질명소 투어는 토·일요일 오전 9시 송정역을 출발해 화순적벽, 호수생태원, 환벽당 전통공연 등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전당권 문화관광 투어는 토·일요일 송정역에서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하며,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관광지와 공연마루 공연 등 광주의 핵심 관광지를 반나절 동안 둘러볼 수 있다.

빛고을 남도투어는 오전 9시에 광주역에서 출발해 송정역, 월봉서원, 함평자연생태공원,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거쳐 백수해안도로까지 둘러본다..

광주시티투어 예약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시티투어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기며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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