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핑크뮬리·꽃잔디까지···옥상정원 "누구나 환영"

입력 2020.06.05. 09:41 수정 2020.06.05. 09:41 댓글 0개
장난감도서관 (사진=푸른마을공동체센터)

주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 '옥상정원'이 조성됐다.

최근 동구는 '모두 공유하고 누리는 열린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대응에 적극 대처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센터 건물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옥상정원에는 먼나무, 배롱나무, 공작단풍 등 수목 9종과 가우라, 꽃잔디, 핑크뮬리 등 초화류 15종이 식재됐으며, 휴게시설로는 원두막(파고라), 앉음벽(개비온)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힐링공간을 마련했다.

옥상정원. (사진=동구청)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원도심 재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운동을 이끄는 거점역할뿐만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편의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구 산수동에 위치한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에 개관,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어린이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물이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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