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신한·하나銀, 10억달러 규모 아프리카 신디케이션론 참여

입력 2020.06.04. 10:2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신한은행은 하나은행과 함께 10억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집단대출)에 참여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영국해상풍력 프로젝트 파이낸싱, 영국·독일 광통신 프로젝트 파이낸싱, 영국·스페인 상업용 부동산 금융, 유럽 현지 기업 인수금융, 금융기관 신디케이션론 참여 등 다양한 IB(투자은행) 거래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9월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한데 이어 이번 금융약정에도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초청됐다.

하나은행은 미국 가스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주선, 영국 해상풍력 리파이낸싱 주선 등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금융약정을 비롯해 도로건설 사업 주선 등 여러 분야의 거래 경력을 쌓아왔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는 지난 2014년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관계를 이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약정은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신디케이션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빠른 심사와 의사결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