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Delight)'로 가온차트 집계 사상 솔로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딜라이트'는 4일 발표된 22주차(5월 24~30일) 가온차트에서 솔로 앨범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 곡 '캔디(Candy)'는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기록해 2관왕에 올랐다.

선주문만 73만장을 기록한 이번 앨범은 지난 1일에 공개된 22주차 소매점 앨범차트에서 65만9939장의 판매량으로 1위에 랭크, 돌풍을 예고했다.

앞서 이번 앨범은 한터차트, 예스24, 교보문고, 핫트랙스 등 각종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싹쓸이했다. 중국 QQ뮤직 올해 한국 가수 첫 '트리플 플래티넘 앨범' 등극, QQ뮤직·쿠거우뮤직·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세계 69개 지역 1위 등 차트를 석권했다.

또 백현은 전날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every1)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캔디'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 방송 트로피 수집에도 시동을 걸었다.

한편 이번 22주차 가온차트 다운로드 차트에서 배우 전미도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파트 11 수록곡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디지털차트와 BGM차트에서 1위에 랭크, 2관왕을 안았다.

스트리밍차트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피처링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의 '에잇'이 3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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