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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국식 방역, 경제 손실 최소화...감염 예방 중요"

입력 2020.06.03. 19:00 댓글 0개
美경제연구소 자료 인용… 'K 방역' 우수성 강조
영·미식 방역 GDP -20%…한국식 -7%로 차이 나
"영미식, 경제활동 올스톱…韓 기업 생산 계속"
"모든 나라 한국식 배우려했지만 따라가지 못해"
"각 단위 예방수칙 준수…경제측면서 매우 중요"
[서울=뉴시스]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과거 춘추관에서 브리핑하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10.13.

[서울=뉴시스] 김태규 홍지은 기자 = 청와대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적극적인 진단 검사를 통한 추가 감염을 막는 한국식 방역 모델이 경제적 손실을 가장 줄이는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지난 5월에 발표한 '영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손실'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인용하며 이렇게 평가했다.

해당 자료는 영국이 코로나19를 대응하지 않았을 경우, 영국 등 유럽과 미국에서 시행중인 '현행 봉쇄(lockdown·이동 통제)' 방식으로 대응했을 경우, 한국이 취하고 있는 '공격적 검사·추적(aggressive testing and tracking)' 방식으로 대응했을 경우 각각의 GDP 손실에 대한 예측값을 나타내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영국 등 유럽과 미국에서의 시행 방식으로 대응을 할 경우 GDP의 20%가 줄어드는 반면, 한국식 대응은 GDP의 7%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에 한국식 대응 방식을 적용할 경우 약 13% 포인트 가량 GDP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수석은 "모든 경제활동을 올스톱시키는 것이 미국과 유럽의 방역 방식이라면 한국은 경제활동이나 이동에 대한 제한을 하지 않으면서, 기업은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국식 방역 모델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식은) 문제가 생긴 곳을 외과 수술을 하듯 딱 도려내 감염자 이동 경로를 파악해 잡아내는 것"이라며 "예리하고 섬세하게 관리하는 방식이 경제 손실을 줄이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과거 춘추관에서 브리핑하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10.13.

또 "(한국식을) 택하기 어렵지만 택할 수만 있다면 한국식 방역 방식을 택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영향을 줄이는 것"이라며 "모든 나라가 한국식 방역에 대해 배우고자 했고, 정상 통화도 30여 번 했는데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 수석은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국내 경제 회복에 장애 요소가 된다며 철저한 생활속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수석은 "각 단위에서 개인은 개인 대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수칙을 지키는 노력들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 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redi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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