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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위안부운동 역사성으로 개인비리 덮을수 없다"

입력 2020.06.03. 18:26 댓글 0개
오늘 일본 산케이신문 윤미향 기사실어 조롱하자 '직격'
윤미향 '비호세력' 지칭하며 "의혹 드러내고 바로 잡아야"
[제주=뉴시스] 원희룡 지사.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제기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에 휩싸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게 '비호세력'이라는 표현을 쓰며 "위안부 운동의 역사성으로 개인의 비리를 덮을 수 없다"고 3일 밝혔다.

또 이와 관련된 기사를 실어 '한국을 조롱한 일본 산케이신문'을 향해서는 "산케이 신문이 알아야 할 것은 개인의 비리'로 위안부 운동의 역사성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의혹에 대해 '한국답게 추궁을 계속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을 조롱했다"며 "산케이 신문은 윤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윤씨에게선 입장이 곤란해졌을때 한국인에게 흔한 언행과 태도가 보였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산케이 신문 보도에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2016년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촛불집회로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한국 시민답게 윤미향에 대해 계속 추궁할 것인가'라는 기사를 보면 한국에 대한 부러움이 드러난다"고 했다.

[제주=뉴시스] 일본 산케이 신문 캡처.

그러면서 "윤미향 의원 비호세력이 알아야 할 것은 '위안부 운동의 역사성'으로 개인의 비리를 덮을 수 없다는 것이다"며 "산케이 신문이 알아야 할 것은 '개인의 비리'로 위안부 운동의 역사성을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안부 운동의 역사적 정당성을 위해서도 용기 있게 (정의기억연대) 비리의혹을 낱낱이 드러내고 바로 잡아야한다"며 "그것이 헌법절차에 따라 평화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이뤄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힘을 일본에 다시 한번 보여주는 길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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