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좋기로 유명한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일원에 운림산림욕장이 조성돼 개장했다.

편백숲 속에 조성된 산림욕장은 기존 유아숲과 연계해 트리하우스, 암벽등반, 모래밭 체험, 그물다리 등의 놀이시설을 추가했다.

또 편백숲 주변에는 금계국, 작약, 송엽국 등 각종 야생화를 식재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산림욕장에서는 피톤치드를 통한 힐링효과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특히 일반 보행자 뿐만 아니라 노약자, 장애우,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만들어졌다.

진도군 관계자는 "인근 오토캠핑장, 물놀이장과 함께 운림삼별초공원 일대를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진도군 자연 휴양 랜드마크로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수준 높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