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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5월 中 차이신 서비스업 PMI 55...10년래 최고
입력 2020.06.03. 12:00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5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5.0으로 2010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재신망 등은 3일 지난달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전월 44.4보다 10.6 포인트 뛰어오르면서 지난 2월 이래 처음 경기확장 국면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7.3으로 실제로는 이를 7.7 포인트 크게 상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받은 중국에서 경제활동이 재개하는 등 정상화로 향하는 것이 지수의 급반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장, 50일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전날 공표한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1.3 포인트 오른 50.7로 역시 경기확장 국면으로 복귀했다.
차이신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동반 상승함에 따라 5월 종합 PMI는 4월에 비해 5.99 포인트 대폭 오른 54.5에 달했다.
종합 PMI는 2월 이후 처음 확장국면으로 돌아오면서 2011년 2월 이래 9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차이신 즈쿠(財新智庫) 수석 이코노미스트 왕저(王喆)는 "중국 서비스업이 코로나19에서 빠르게 회복하면서 수요가 제조업보다 커졌다. 다만 수요가 4월에 비해선 개선했지만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부작용을 완전히 메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상 복귀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진단했다.
5월 서비스업 신규주문 지수는 내수회복으로 3개월 만에 50을 넘어 경기확장에 진입했다.
신규 수출지수는 비록 낙폭을 좁혔지만 경기위축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외수부진이 장기화한 여파이다.
과잉생산과 기업 효율 상승으로 5월 서비스 기업은 인력을 계속 압축했다. 다만 그 정도는 2월 이래 최저를 보였다.
제조업 취업지수는 경기위축 구간에서 소폭 회복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투입상품 가격지수는 4월과 보합을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다우 0.06%↑·S&P 0.2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8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채권수익률 상승과 불확실한 유가에 집중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22.07포인트(0.06%) 오른 3만7775.38로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11.09포인트(0.22%) 내린 5011.12로 장을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1.87포인트(0.52%) 하락한 1만5601.5에 폐장했다.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증시는 경제가 예상보다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5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특히 S&P500지수의 경우 지난해 10월 이후 최장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S&P500지수는 이번 주 들어 2% 이상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같은 기간 0.6%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들의 부진으로 이번 주 3% 이상 하락했다. 이로 인해 나스닥 지수는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22년 12월 이후 가장 긴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하게 됐다.이러한 하락세는 부분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 및 통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발생했다.또한 예상보다 강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이날 국채수익률은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해고 건수가 상대적으로 낮을 뿐만 아니라 미 중부 지역의 제조업 지수도 예상외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이와 관련, 미 노동부는 지난주(7일~13일) 각 주정부에 접수된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21만2000명으로 전주와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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