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천혜의 낚시터인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이 개장했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에 위치한 낚시공원은 해마다 낚시를 즐기는 1천여명의 강태공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특히 계절에 따라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낚시공원은 반드시 구명동의와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고, 1일 사용료는 성인1만원, 청소년 5천원이다. 낚시 초보자를 위한 현장 낚시 지도와 낚시 장비대여, 미끼 판매 등의 편의도 제공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가우도는 출렁다리와 청자 조형탑, 짚트랙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각광받는 강진군 관광의 주요 명소다"며 "낚시와 주변 관광시설을 활용해 복합낚시공원을 활성화하고 전국 제일의 낚시터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