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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찬' 브라질 대통령도 "G7 확대 시 참가"

입력 2020.06.03. 05:47 댓글 0개
1일 트럼프와 통화서 G7 확대 정상회의 논의
[워싱턴=AP/뉴시스]자이르 보우소나루(왼쪽) 브라질 대통령이 2019년 3월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는 모습.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확대 정상회의 초청을 수락했다.

IANS통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G7 체제 확대 문제를 논의하고 브라질이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미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G7(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은 '구식'이라고 지적하면서 올해 미국이 주재하는 정상회의에 한국과 러시아, 인도, 호주를 초청하고 싶다고 지난주 주장했다. 이후 브라질까지 포함해 G7을 G12로 확대하는 구상까지 언급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미국이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200만 회분을 브라질에 전달한 일을 비롯해 양국 간 오랜 보건 협력에 대해서 논의했다고도 밝혔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예방·치료제로 극찬하면서 직접 먹기까지 한 약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러나 이 약의 효력을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가 없다며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역시 의료진에 이 약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장려해 왔다. 극우 성향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평소 트럼프 대통령을 예찬하면서 돌출 발언을 일삼아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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