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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해제 첫날' 싱가포르 코로나19 신규확진 544명···전날 比 136명↑
입력 2020.06.02. 17:09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싱가포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2일 544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봉쇄령 해제 전인 전날 대비 136명 증가한 것이다.
2일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와 스트레이츠타임스(ST)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날 낮 12시 현재 54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잠정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5836명이다.
보건부는 신규 추가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4명(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1명, 이주노동자 기숙사 이외 장소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3명)이고 나머지는 이주노동자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 누적 사망자는 24명이다.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0명이었다.
싱가포르 전체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23일(1037명) 이후 일일 10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지난주 하루 평균 3건으로 전주 7건 대비 감소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외출 제한령인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를 해제했다.
코로나19 전염 위험이 낮은 자동차 수리업 등 일부 사업장은 영업 재개가 허용됐고 유치원 1~2학년 등 일부 학생들은 등교했다.
결혼식과 장례식도 참석자 10인 이하를 조건으로 재개됐다. 동거하지 않는 부모와 조부모도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산업부, 美행정부에 "차별 없는 반도체 보조금·IRA인센티브 요청" [서울=뉴시스]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행정부에 한국 기업에 충분하고 차별 없는 반도체법 보조금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등이 부여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양병내 통상차관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 워싱턴 D.C를 방문해 행정부·의회 주요 인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포함 한미 주요 통상 현안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 통상차관보는 미 상무부·무역대표부(USTR)를 찾아 올해 상반기 개최를 확정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와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CCD) 주요 의제 및 세부 개최 방안도 구체화했다.이후 우리 국회 양 당 주요 의원들과 한미 의회교류센터 현판식에도 참석했다. 현판식에서 미 의회 주요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미 경제에 기여하는 점을 강조했다.IRA 핵심광물 요건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반도체법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과 비자 발급의 어려움 등을 해소해줄 것을 요청했다.양 차관보는 "미국 내에서 우리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우호적인 여론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며 "최근 세계 경제 흐름과 미 대선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만큼 대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대미 투자 활동 지원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김진표 국회의장 등 국회 대표단이 16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무역협회 건물에 마련된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에서 제막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4.17.◎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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