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조명융합 사업화 아이템 발굴 추진

입력 2020.06.02. 15:43 수정 2020.06.02. 16:21 댓글 0개
한국광기술원, 공모전 시상식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최근 한국광산업진흥회(상근부회장 조용진)와 공동으로 '제7회 LED/OLED 조명제품 디자인 및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마트 조명융합 사업화 아이디어와 조명제품 디자인 아이디어 등 2개의 주제로 공모, 총 109개 작품이 접수돼 울산과학기술원 팀의 '반려동물 맞춤형 생체리듬 케어 조명시스템' 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과학기술원 팀의 '반려동물 맞춤형 생체리듬 케어 조명시스템'은 최근 반려동물 보유가구 증가 등 관련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맞춰 제안된 차별성이 부각된 아이디어로, 향후 한국광기술원과 공동으로 반려동물 맞춤형 조명환경 구현 핵심기술 개발과 다양한 형태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사업화가 추진된다.

또 우수상에는 ▲서울대·한양대 팀의 '반지 형태의 조명장치' 와 ▲국민대 팀의 'MEWE Light' 이 차지했다. 이 밖에 장려상은 ▲경북대 팀의 '그림자 식별 보안장치' ▲(주)키워드랩 팀의 '일산화탄소 경보 LED랜턴' ▲국민대 팀의 'VINGLE' ▲상명대 팀의 '플로우'가 수상했다.

사업화 부문에서는 ▲신안산대 팀의 '스마트 욕조' ▲대진대 팀의 'Fire Extinguisher Indicator Light' ▲한동대 팀의 '스마트 쓰레기통, Smartrash' ▲한양여대 팀의 '살균 기능 충전식 화장품 파우치'가 입상작에 선정됐다.

디자인 부문 입상은 ▲홍익대 팀의 '봄여름가을겨울' ▲한국교통대 팀의 'Tr-ium' ▲동덕여대 팀의 'ZIGZAG' ▲명지대 팀의 '벽걸이 달 시계 무드등'이 입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입상 8팀 등 총 15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 수상된 작품은 한국광기술원 전문 연구원 1:1매칭을 통해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특허 출원 및 마케팅 지원 등 창업자와 기업 및 기관 간 연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용진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 출시와 새로운 시장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국광산업진흥회와 적극 협력을 통해 공모전이 광융합기술의 혁신 성공모델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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