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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복무 21개월로 단축···육군·해병대 18개월-해군 20개월

입력 2020.06.02. 14:03 댓글 0개
국방개혁 2.0 복무기간 단축, 내년 12월 완료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조종사 및 항공구조사들이 2일 강원도 고성군에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임무 수행을 위해 제18전투비행단에서 HH-32 헬기로 긴급 출동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0.05.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정부는 2일 국무회의를 열고 현재 22개월인 공군병 복무기간을 21개월로 단축했다. 이는 대통령 승인을 거쳐 시행된다.

오는 11월 전역자들은 22개월간 복무한다. 이후 2주일에 하루 꼴로 단축돼 내년 12월 이후 전역자는 21개월만 복무하면 된다.

이로써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개혁 2.0에 따른 병사 복무기간 단축이 내년 12월 완료된다. 내년 12월 이후 전역자부터 육군·해병대는 18개월, 해군은 20개월, 공군은 21개월 복무한다.

[서울=뉴시스]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28일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전투지휘소에서 임무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0.04.28. photo@newsis.com

국방부는 "현역병의 복무기간 단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과학화 훈련을 통한 숙련도 향상, 전투 임무 중심의 군 인력배치 등으로 군 전투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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