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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학교 급식 줄 설 때 거리두기·격벽 설치···방역 철저하다"

입력 2020.06.02. 11:55 댓글 0개
정부 종교 소모임 자제 요청…"밀접해 식사"
"학교 급식, 소모임보다 방역 철저히 관리"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6.02.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정부가 종교 소모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단체 식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학교 급식은 현장에서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학교는 소모임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며 식사하는 것보다 방역 쪽으로 철저히 관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종교 소모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밀접해 대화를 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다.

그렇지만 단체 식사의 일종인 학교 급식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급식실 내 격벽 설치, 일정 거리 이상 줄 서기 등 방역 지침을 시행하는 만큼 금지할 필요성은 없다고 보는 것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교육부에서 내려보낸 각 학교 방역지침에도 학생들과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이나 격벽을 설치하고 같은 방향을 보고 식사를 하게끔 하고 있다"며 "인원을 조정하고 공간을 재배치하도록 현재 지침상에 나와 있고 이행 여부를 함께 점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튿날인 3일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3차 등교개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고3, 지난달 27일 고2, 중3, 초1·2와 유치원의 등교를 진행했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8일에는 중1, 초5·6이 학교에 가는 수순이다.

교육부는 지난 1일 "현재까지 학교 안에서 2차 감염이 일어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감염 등으로 등교 일정이 조정된 유치원, 학교는 60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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