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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차 소상공인 대출 879억···"취약 개인채무자 아직 괜찮아"

입력 2020.06.02. 11:19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8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879억원이 자금이 지원됐다고 2일 밝혔다.또 취약 개인채무자의 경우 연체자 수에 큰 변동이 없어 아직까지는 괜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금융위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5월 회사채 및 단기자금시장 동향, 중소기업 등 애로사항 및 자금지원 상황,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소상공인 2차 지원프로그램의 경우지난달 29일 기준 총 3만200여건·약 3000억원이 사전접수, 이중 8769건·879억원이 집행됐다.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2조5000억원이 지원됐다.

그는 "2차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약 1만1000여건(40%)이 비대면 심사 시스템을 통해 접수돼 창구혼잡이나 대출 병목현상 없이소상공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의 한도 잔여분과1차 지원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중은행으로 이관된 신청분도조속히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권 전체 대출·보증 지원 실적은 지난달 29일 기준 142만9000건, 117조3000억원에 이른다.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88만2000건(62조5000억원), 시중은행을 통해 52만8000건(54조100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밖에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14조2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7조2000억원이 지원됐다.

금융위는 또 취약 개인채무자의 경우 연체자 수에 큰 변동이 없어 금융회사 및 신용회복위원회에 대한 특례 신청도 아직 많지 않은 수준이지만, 경계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한다는 평가를 내놨다.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은 올해 공급목표 7조원 중 2조원이 1분기 중 공급됐고, 단기연체(연체 5~89일)와 금융채무불이행자(연체 90일 이상)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및 법원에 대한 채무조정 신청자수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29일~5월29일 개별 금융회사와 신용회복위원회의 특례에 대한 신청도 총 5668명(716억원)으로 많지 않은 수준이다.

손 부위원장은 "그러나 개인채무자의 연체가 발생하기까지는 시차가 존재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고, 앞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기 때문에 경계심을 가지고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취약 개인채무자가 연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개별 금융회사 차원의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특례 등 투트랙 지원방안을 발표, 지난 4월29일부터 시행 중이다.

손 부위원장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정책적 상상력'에 제한을 두지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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