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개시

입력 2020.06.02. 09:45 수정 2020.06.02. 09:45 댓글 0개
개학 늦어져 2개월 지연
농식품부 횟수 늘릴 예정

올해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이 6월부터 개시됐다.

지난 20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일간식 지원시범사업이 추진됐지만 , 올해는 코로나로 등교 개학 일정이 지연돼 예년(4월)보다 늦게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긴급돌봄 아동을 포함해서 7~8월 공급 또는 주 2회(기존 주 1회) 제공 등 학교 별 여건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교실에서 제공되는 간식을 주 1회 이상(연 30회, 1인 1회당 150g)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로 대체해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으로 비만 개선하는 한편, 감소 추세인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제공되는 과일도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품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컵과일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조해 고품질 국산과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코로나에 따른 학부모와 교사 등의 우려를 감안해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과일간식 위생과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은 학부모와 학생 등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정책으로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국산 과일의 안정적 판로 확보 측면에서 농업계에서 현 정부의 주요 농정성과로 선정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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