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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 비서실장·대변인에 송언석·김은혜

입력 2020.06.01. 12:41 댓글 0개
계파 상관없이 실용적인 당직 인선 중점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송언석 미래통합당 의원. 2019.12.1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비서실장과 대변인에 각각 송언석 의원과 김은혜 의원을 발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당직 인선안을 제시했고 비대위원들의 박수로 추인됐다.

송 의원은 기재부의 대표적인 예산통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기재부 2차관을 역임했다.

'포스트 코로나' 정국에 대비해 주요 경제 현안이나 이슈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계파 구분 없이 실용적으로 당직을 맡기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은 MBC 뉴스데스크의 기자 출신 첫 앵커로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김종인 위원장의 '입' 역할을 하며 대언론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은혜 미래통합당 의원. 2020.05.13.kkssmm99@newsis.com

앞서 김 위원장은 청년 3명과 여성 2명을 전진 배치한 9인의 비대위 구성을 지난달 27일 완료한 데 이어 28일에는 당 사무총장을 수도권 재선 출신 원외 인사인 김선동 전 의원을 임명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비대위 회의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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