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주택협회 광주전남도회,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주목'

입력 2020.06.01. 09:31 수정 2020.06.01. 11:10 댓글 0개
1994년부터 27년째 변함 없이 진행
회원사 자발적 참여 총 251가구 지원
올해 전상군경 신모씨 등 18가구 공사
광주 광산구 장수동소재 애국지사 유족 박모씨댁 지붕공사 현장 모습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장 정원주)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활 여건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상부상조의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주택건설업계의 위상 제고를 위해 1994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27년째 변함 없이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해 주고 있다.

협회는 올해도 광주지방보훈청으로부터 지원대상자 복수추천을 받아 선정한 전상군경 신모씨(95·고흥군 고흥읍)등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노후주택 18가구에 대한 주거개선사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지역주택건설사 16개 업체가 지난달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보수대상 18가구는 원칙적으로 대상자의 요구를 토대로 출입문, 방, 부엌, 마루, 화장실등의 보수공사, 지붕개량공사, 도색, 보일러교체, 도배, 장판 등의 범위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은 1994년 시작 이후 올해까지 총 251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가구당 평균 1천만원 수준에서 참여주택건설업체가 공사비를 전액 부담하는 이번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업체는 (주)광신종합건설(회장 이경노), 고운주택(주)(회장 정기섭), 골드클래스(주)(회장 박철홍), (주)대광건영(회장 조태석), (주)대광이엔씨(대표 조영훈), 대성건설(주)(대표 임홍근), (주)리젠시빌주택(주)(회장 이영웅), ㈜리채(회장 조청환), 라온주택(주)(대표 김승구), (주)모아종합건설(회장 박치영), 보광종합건설(주)(회장 박철홍), (주)영무건설(회장 박재홍), 우미건설(주)(대표 이석준), 중흥건설(주)(회장 정창선), 혜림건설(주)(회장 한동주), (주)호반건설(회장 김상열)등 모두 16개업체다.

정원주 회장은 "광주·전남지역에 본점을 두고 있는 회원사들이 사상 초유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증과 이로 인한 부동산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협회의 사회공헌사업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줘서 3년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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