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방 아파트 건설 잇단 수주···수주잔액 1조 클럽 '가입'

입력 2020.06.01. 10:38 댓글 0개
이틀 연속 지방 아파트 건설 1570억 수주…지방 집중 공략 '주효'
[서울=뉴시스] 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CI.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이 연이은 아파트 건설 수주로 수주 잔액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달 28일 수주한 약 1100억원 규모의 경남 사천 지역주택 아파트에 이어, 지난달 29일 약 471억 원 규모의 경북 성주군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해 수주 잔액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에 신규로 수주한 공사는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백전리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 등 중소형 평면 위주 아파트 3개동을 신축하는 공사다. 공사 금액은 약 471억원이다. 오는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성주 IC 및 3033번 국도의 접근성이 좋으며 중부 내륙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반경 1㎞ 내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수주 잔액 1조원 클럽에 가입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이틀간 수주한 아파트 공사는 약 1571억이다. 지방 중소형 단지 아파트 수주에 집중한 영업 전략이 주요했다는 게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연이은 수주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올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50% 증가하고, 모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는 전년 대비 연결 기준 2배 가량의 실적달성이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서복남 대표는 "당사가 추진하는 경북 성주군 아파트는 지역 내 최고층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이번 공사 수주로 수주 잔액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